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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틀러6 데모 소감

매니아 2007. 9. 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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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리즈를 거의 전부 맛보기는 해본지라, 튜토리얼 잠깐 해보고
본 게임으로 바로 넘어가도 어느 정도 적응은 할 수 있었다.
순간적인 순발력이 아닌, 여러자원의 상호작용을 머리속으로 계속 계산하면서,
적당히 느긋(?)하게 할 수 있는 바로 그 세틀러!

이 전편인 5편은 거의 엔딩직전까지 갔지만,
전투 위주의 진행방식이
너무 다른 시리즈들과는 달라서, 나의 자비심이 끝까지 하는것을 용서치 않았다.
나는 스타크래프트보다 테크트리 복잡한 에이지오브앰파이어류 게임이 좋다.
이번편은 전투위주의 진행방식에서 다시 예전의 자원채취, 가공, 교역 위주의
방식으로 돌아갔다.
물론 군인 유닛의 컨트롤도 가능하다.

2편에서 복잡한 자원 트리를 생각하면 지금도 머리가 아프다.
이 6편에서는 그러한 자원이 획기적으로 단순화되어있고,
자원 트리는 누가 설명을 해주지 않아도, 상식 수준에서
대충 끼워 맞출 수 있을 정도로 그 난이도가 낮아졌다.

그리고 '땅따먹기'가 많이 바뀌었다.
Coh와 워해머 시리즈로 유명한 렐릭사의 게임처럼,
이미 처음부터 구획으로 나뉜 땅에 감시탑을 세워서
자기 영역으로 만드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앞으로 이 게임이 발매가 되면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부분이지만,
개인적으론 만족이다.

그래픽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이미 5편에서도 멋진 그래픽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6편의 그래픽이 놀랍지는 않다.
더 예뻐진것은 사실이다.
사운드, 많이 좋다고들 하는데, 스피커 사양이 안되서 모르겠다.
게임성은 말할 필요 없이 좋다.

데모를 인스톨하고 6시간정도 해보았는데,
아직도 적응을 완벽히 못했는가보다.
적이 우루루 들어와 싸워보지도 못하고 져버렸다.
이런~ 다시 해 봐야겠다.
아! 데모에는 세이브 기능이 없다.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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