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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UT 리뷰 - 네오럭스에 바랍니다.

매니아 2007. 9. 1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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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북치기 Nuut (누트) 사용기


네이버 e-book카페의 ebookleebok님께서 올리신 사용기입니다.
정말 일목요연하게 정리를 잘하시고, 주옥같은 글이여서,
변변찮은 리뷰글을 올려놓았던 제가 부끄러워 집니다.

제가 간단히 글을 요약하자면, (단점 위주로)
1. 글꼴크기
2. TXT 450KB 용량제한
3. RESET시 화면 무반응
4. 삭제오류
5. 책갈피 기억오류
6. 고무커버
7. 키버튼의 위치
8. 전원표시 불필요
9. 배터리용량표시
10. 책꽂이 목록 카테고리화
11. 배터리용량
12. MP3기능을 없애는게

저도 한번쯤은 생각해보았던 내용도 있고,
또 정말 필요한 기능이구나 생각되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제 나름대로의 생각을 더해서 위의 지적했던 문제점들을 다시 집어볼까 합니다.


네오럭스에 바랍니다.

1. 글꼴크기
  ebookleebok님께서 지적하셨듯, 작은글씨는 너무작고, 큰글씨는
  너무크다는게 문제입니다.
  따라서 펌웨어를 통해 너무 작지 않게, 너무 크지 않게 글꼴크기를 조정해
  주셨으면 합니다.

2. TXT 450KB 용량제한
  한가지 아이디어를 내고 싶습니다.
  NUUT 전용소프트를 만들어 주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TXT파일을 450KB로 자동으로 잘라주고, 특수문자 오류를 검사하는 소프트를 만들어,
  NUUT 연결시, 자동전송까지 해주며, 반대로 NUUT에서 각 파일에 연결된 책갈피 위치를
  PC로 전송, 한눈에 책갈피 위치를 확인하게 해주는 겁니다.
  또 클리핑 기능을 추가, RSS로 제공되는 컨텐츠를 적당히 변환 NUUT에 업로드하는
  깜찍한 NUUT전용 소프트도 좋은 아이디어가 아닐까 싶네요.
  사진까지 들어간 뉴스 서비스, 블로그등의 컨텐츠의 클리핑 등 활용을 많이 하겠지요.

3. RESET시 화면 무반응
  버튼이 눌러졌을시, 화면이 꺼져야 사용자가 제대로 작동하는 걸로 알게될겁니다.
  좀더 직관적으로 reset 과정을 보여주도록 고쳐주십시요.

4. 삭제오류
5. 책갈피 기억오류
  이건 어느정도 NUUT 초기화를 통해 고쳐진걸로 알고 있습니다.

6. 고무커버
  의외로 거추장스러운것이 이 고무커버입니다.
  참, 있어야하는지, 없어야하는지 모르겠네요.
  USB 접속부나 이어폰 접속부를 드러내는것이 디자인을 헤치는것은 인정합니다만,
  약간 아쉽네요.

7. 키버튼의 위치
  정말 버튼의 위치가 애매합니다.
  ebookleebok님 말씀처럼 약간 왼쪽으로 이동하면 좀 편할듯 싶습니다.
  그리고, 확인버튼의 기능을 책보기시에는 다음장으로 넘기는 기능으로
  바꿔주셨으면 합니다.
  다음장 넘기는 그 작은 버튼을 누르다보면 엄지손가락이 아픕니다.
  다음 기종엔 고무버튼으로 사이즈는 크게 바꿔주세요.

8. 전원표시 불필요
  ebookleebok님 글을 읽다보니, 정말 별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LED가 오히려 전력을 소모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다음장으로 넘길시, LED가 들어오는게 은근히 신경이 쓰입니다.
  불은 가급적 짧게, 펌웨어를 수정해 주셨으면 합니다.
  차라리 없는게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9. 배터리용량표시
  배터리 용량이 7500장이 아닌 이상은, 배터리가 얼마나 남았는지
  신경이 쓰이게 됩니다.
  책보기시에 배터리 용량을 표시해 주셨으면 합니다.

10. 책꽂이 목록 카테고리화
  내장된 메모리가 512메가라면 상당히 많은 이북이 들어가지요.
  많은 책을 NUUT에 담았다면 책꽂이에서 특정 이북을 찾기가 힘듭니다.
  좀더 다양한 Sort기능을 넣어주시던지, 폴더를 만들수 있게 펌웨어를
  수정해주시기 바랍니다.

11. 배터리용량
  배터리 소모 패턴을 바꿔준다는 펌웨어를 기다려 보겠습니다.
  제 생각엔 LED는 버튼을 누를시만 잠깐 켜지는 정도로 해도 전력소모가
  줄지 않을까요?

12. MP3기능을 없애는게
  저 같은 경우도 MP3를 사용하지 않게되더라구요.
  굳이 전용 이북리더기에 MP3를 기대하는 유저가 있을까요?
  아마도 어학용으로 쓸 사람에겐 필요하겠지요.
  만약 가능하다면 펌웨어로 MP3기능을 없애고, 속도향상이나,
  전력소모를 아끼는게 좋지 않을까요?

ebookleebok님의 좋은 글을 읽고 몇자 적습니다.
예전엔 JPG지원에 대해서도 제가 몇가지 제안한게 있는데요.
이번에는 TXT 확장기능 지원과 클리핑 소프트웨어를 부탁합니다.
ebookleebok님 말씀중에,

 이 이상 기능을 부각시키기 보다는 현재의 기능을 소비자의 구미에 맞게 최선을 다해 다듬어 나가는 길이 네임밸류로 무장한 소니의 리더나, 누가 보기에도 화려해 보이는 기능의 소리북에 대처해 나가는 길이 아닌가 합니다
.  

이말에 저도 전적으로 동의하구요.
사용자의 까다로운 요구를 흘려듣지만 않는다면,
전 지금의 NUUT도 정말 다른 이북리더기에 비해서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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