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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UT 가격 적당한가?

NUUT 가격이 적당한가? 가격이 30만원이면 누가보더라도 비싼 편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네오럭스에서도 생각이 있을겁니다. 누구에게나 비싼가격이라면 그만큼 기능을 업해 주어야 겠지요. 지금은 30만원어치 기능을 못한다는데, 팔 구십 퍼센트 사람들이 동의할 겁니다. 그래서, 밑에서 이야기 나온, JPG 미지원이라는 부분도 절대 이런 저런 핑계로 넘어가서는 안될겁니다. 소리북이라는 엄청난 기능을 가진 라이벌과 가격차가 몇 만원도 안된다면? 터치스크린, PDF 지원하는 엄청난 CPU, TTS, 사전기능 -> 이게 몇 만원 어치나 될까요? 족히 10만원은 넘지요? 교보문고 진영과 북토피아 진영의 유료 이북 컨텐츠 싸움에서야 교보문고가 질 수도 있겠지만, NUUT와 소리북의 싸움에선 그리 만만하지 않아보입니다...

NUUT 리뷰 - 이런 점이 좋다.

어제는 버그에 대해서 글을 썼었죠. 오늘은 이북리더기를 사용하면서 '이런 점이 좋다'라고 느낀 점을 써보겠습니다. 1. 휴대성 무지 가볍습니다. 오히려 케이스가 무거울 정도. 저는 책을 읽을때, 한 손으로 들고 있는데 NUUT는 종이책보다 더 가벼워서, 장시간 들고 읽어도 팔이 아프지 않더군요. 2. 가독성 이북리더기의 e-Paper로 인해 종이책에 거의 근접한 느낌을 선사합니다. 보통 LCD화면은 잠시만 보고 있어도, 눈이 아프죠. 그리고 직업상 하루 종일 컴퓨터 모니터만 쳐다보는데, 이북리더기는 그러한 LCD로 인한 눈의 피로감으로부터 자유롭습니다. 가독성은 좋지만, 밤에 불을 끄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죠. 3. 디자인 (뽀대) 다음 달쯤 나올 소리북보다는 디자인이 NUUT가 예쁩니다. 뭐 제 개인적인..

NUUT 리뷰 - 버그 리포트

(사진에서는 고무캡이 안보이네요.) 이제 단점을 나열하겠지만, 우선은 현재로서도 쓸만한 기기라는 것은 확실합니다. 제 글을 보고 구입을 포기하는 일은 없기를 바랍니다. 1. 어느분은 하드웨어의 결함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가장 심각한 것으로 생각되는게, 화면 가운데쯤에 일렬로 한줄 정도가 작동하지 않는 것. 2. 메뉴얼에도 나와 있듯이, 파일삭제 오류가 있습니다. 이북을 한창 보다가, 책꽂이로 돌아온 후 금방 보았던 이북을 삭제하려 하면, 다른 파일이 삭제. 그래서 책꽂이로 돌아온 후 잠시의 시간을 두어야만 오류가 생기지 않습니다. 3. 책꽂이에서 파일삭제 했는데, 다시 돌아와보면, 삭제되어 있지 않는 버그. 디스크검사에서 오류수정을 해야 합니다. 이런 경우, 내부의 램디스크를 포맷하면..

NUUT 리뷰

드디어 NUUT를 받았습니다. 지방이라 15일 광복절은 쉬고, 이틀이나 지나서 받게 되는군요. 패키지는 간단합니다. 본체와 설명서, 충전기, USB, 그리고 초기예약시 해택으로 주는 케이스. 색깔은 하얀색은 아니고, 아이보리 색입니다. 사진에선 하얗게 나왔죠. 생각보다 사이즈가 작고, 가볍습니다. 가죽 케이스, 작은 기기까지 디자인도 훌륭하네요. 가죽 케이스는 마데인 베트남이네요. 뭐 그래도 우수합니다. 부팅시작하면, 10여초 정도 기다려야 메뉴 화면이 나옵니다. 깔끔한 외모입니다. 디스플레이는 정말 종이책과 느낌이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리고 햇볓 아래에서 더 선명한 듯 하네요. 기존의 PDA나 PMP등등의 핸드헬드 기기를 통해 e북을 보던때와 너무 차이가 나네요. 무게도 가볍고(종이책보다도 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