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프를 읽다가, 문득 <엠트레이스테크놀로지, 휴대용 전자 액자 CES 혁신상 수상> 이라는 기사를 보게되었습니다.
예전에 디지털 액자에 대해 지름신이 오셨다가 그냥 가신적이 있는데, 그 때 지름신을 보낼수 있었던게, '뭐 액자 좋긴하지만, 사진만 24시간 쳐다볼 수는 없잖아?' 이런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소개해 드릴 엠트레이스테크놀로지(www.emtrace.com)의 휴대용 전자액자 '포토스킨스'는 지름신을 피할 수 없게 합니다.
중요한거, 우리나라 회사입니다.
먼저 포토스킨스에 앞서 WidgetStation을 소개합니다.
이 위젯스테이션은 CES 2007에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사진 왼쪽에 2007 INNOVATIONS 보이시죠? 당시 국내 신문 기사입니다.
‘위젯스테이션’은 주식, 날씨, 뉴스, 교통정보, 사진, 블로그 등 다양한 인터넷 정보를 표시하는 위젯 기능을 내장해 단순히 시간과 날짜 정보만을 제공하던 기존 탁상시계의 기능을 혁신적으로 확장했다. 특히, Wi-Fi, Ethernet 및 USB를 통해 전용 위젯서비스와 연결하여 인터넷의 최신 정보를 실시간 전달하고 새로운 위젯을 다운로드해서 기능을 추가하거나 개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위젯은 데스크톱의 배경화면에서 다양한 정보나 기능을 제공하는 미니 애플리케이션이다. 매킨토시 OS X의 데스크톱 위젯이 대표적인 사례이며 최근에는 Windows Vista의 주요기능(Gadget)으로 채택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엠트레이스는 다양한 가전제품에 위젯 기능을 적용할 수 있는 임베디드 위젯을 발표할 예정이다.
작년 위젯스테이션에 이어, 올해에는 Photoskins로 CES 2008 최우수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앞에 최우수가 붙었죠? 자랑스럽습니다. 다담디자인이라는 디자인 전문업체에서 심플하면서 아름다운 디자인을 만들어냈구요.
아래는 당시 기사 중에서 사양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포토스킨스'는 명함 크기에다 4.7mm의 얇은 두께로 휴대성을 최대한 높인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알루미늄 재질과 블랙광택으로 세련되게 마무리하면서도 제품 디자인 컨셉인 '클린(Clean)을 잘 표현하고 있다. 또한 2.5인치 고화질 TFT LCD를 내장해 선명한 사진을 즐길 수 있으며, 사진뿐만 아니라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뉴스, 날씨 등 다양한 콘텐츠를 크래들에 꽂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위젯스테이션과 비교해보면, 포토스킨스는 휴대성을 높이고, 듀얼스크린이 아닌 단일스크린에 위젯과 액자를 디스플레이해주는 것이 큰 차이점이죠.
기존의 Digital Photo Frame이 넓직한 화면에 단순한 액자의 기능만 하는것에 대조적으로 포토스킨스는 비교적 작은 2.5인치 LCD에 얇은 두께로 지갑에 끼울수 있을 만한 크기에 액자의 기능뿐만이 아닌, 다양한 증권, 뉴스, 날씨 등의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합니다.
문득 이게 생각나네요.
바로 Optimus Mini Three 키보드입니다.
마찬가지로 위젯 기능을 잘 살린 Gadget이죠. 위젯스테이션이나 포토스킨스, 그리고 옵티머스. 모두 시대를 너무 앞서가는 걸까요?
제 생각엔 앞으로 1-2년 동안, 이런 위젯 기능을 가진 디지털액자나 다양한 초슬림 멀티미디어 디바이스를 많이 만나게 될 것 같습니다.
아참, 글 작성하면서 www.emtrace.com에서 정보나 그림을 얻어볼까 했는데, 사이트가 닫혀 있군요.
포토스킨스뿐만 아니라, 저 위 위젯스테이션도 출시를 안했습니다.
얼마냐고 묻지 마세요. 저도 모르니깐.. 아! 옵티머스 미니 키보드는 구입할 수 있을겁니다.
이걸보고 지금 저는 제 아이팟으로 예쁜 위젯을 만들 수는 없을까 이것저것 뒤져보고 있습니다.
어렵군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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