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리즈를 거의 전부 맛보기는 해본지라, 튜토리얼 잠깐 해보고 본 게임으로 바로 넘어가도 어느 정도 적응은 할 수 있었다. 순간적인 순발력이 아닌, 여러자원의 상호작용을 머리속으로 계속 계산하면서, 적당히 느긋(?)하게 할 수 있는 바로 그 세틀러! 이 전편인 5편은 거의 엔딩직전까지 갔지만, 전투 위주의 진행방식이 너무 다른 시리즈들과는 달라서, 나의 자비심이 끝까지 하는것을 용서치 않았다. 나는 스타크래프트보다 테크트리 복잡한 에이지오브앰파이어류 게임이 좋다. 이번편은 전투위주의 진행방식에서 다시 예전의 자원채취, 가공, 교역 위주의 방식으로 돌아갔다. 물론 군인 유닛의 컨트롤도 가능하다. 2편에서 복잡한 자원 트리를 생각하면 지금도 머리가 아프다. 이 6편에서는 그러한 자원이 획기적으로 단순화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