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 이런 종묘사가 많이 있습니다.
요맘때쯤이면 이런 종묘가 많이 나와요.
가격은 씨앗을 사다 키우는 것보다야 비싸지만, 그래도 요만큼 키우기까지가 너무 어렵고 시간이 들기 때문에,
이런 종묘를 사서 키우는게 여러모로 나은 점이 많죠.
이번에 산 건 아삭이상추 종묘. 생채상추라 하죠.
씨앗은 2000립에 3천원이지만, 이건 시장 종묘사에서 종묘가 12개 3천원 하는 군요.
12개는 너무 많아 6개만 달라하니, 2천원 달라하네요.
이걸 이대로 흙에 심는게 아니구요, 뿌리에 붙은 흙을 잘 씻어서 수경재배를 할 거예요.
흙을 씻어냅니다. 열심히...
특히나 병충해가 붙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아주 깨끗이 씻어줘야 합니다. 안 그러면 이미 있는 채소에 옮겨 붙을 수 있어서요. 저렇게 씻고 나서도 물에 1분 넘게, 잎이 다 잠기게 담가주었습니다.
스펀지에 끼운 모습입니다.
그리고 다이소에서 산 2천원짜리 수납박스에 안착.
그 옆에 꽃상추. 색이 안 들어서 파래요.
해가 약해서 붉은 색이 안 들었습니다. 나중에 직광 좀 받게 해주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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