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조가 많이 끼었네요.
이전에도 이렇게 녹조가 심하게 끼는 일이 있었는데, 그냥 놔뒀더니, 뿌리가 썩는 일이 생기더라고요.
아마도 녹조가 용존산소를 소비하고, 그러다보니 식물로 갈 산소가 부족하니 썪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다이소에 가서 알루미늄 테이프를 사왔습니다.
다이소에서 알루미늄 테이프를 구입했습니다. 폭이 45mm 길이 6m 짜리, 1000원이네요.
가로로 붙이는건 너무 어려워서, 세로로 붙였습니다.
먼저 테이크아웃 컵 높이에 맞춰 제단을 합니다. 총 7장을 잘랐습니다.
그리고 컵 옆면에 붙였습니다. 아랫면은 나뒀습니다.
시간은 총 10여분 걸렸네요. 처음이라 익숙치 않아 그렇게 오래 걸렸고, 저 테이프에 손도 베였습니다.
다음에는 장갑을 끼고 해야겠네요.
귀찮아도 이렇게 하는건, 녹조 끼면 그거 닦고 물 갈아주는것이 더 귀찮은 일이라서...
한번 귀찮더라도 차광을 해주는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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