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NUUT를 받았습니다.
지방이라 15일 광복절은 쉬고, 이틀이나 지나서 받게 되는군요.
패키지는 간단합니다.
본체와 설명서, 충전기, USB, 그리고 초기예약시 해택으로 주는 케이스.
색깔은 하얀색은 아니고, 아이보리 색입니다.
사진에선 하얗게 나왔죠.
생각보다 사이즈가 작고, 가볍습니다.
가죽 케이스, 작은 기기까지 디자인도 훌륭하네요.
가죽 케이스는 마데인 베트남이네요.
뭐 그래도 우수합니다.
부팅시작하면, 10여초 정도 기다려야 메뉴 화면이 나옵니다.
깔끔한 외모입니다.
디스플레이는 정말 종이책과 느낌이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리고 햇볓 아래에서 더 선명한 듯 하네요.
기존의 PDA나 PMP등등의 핸드헬드 기기를 통해 e북을 보던때와 너무 차이가 나네요.
무게도 가볍고(종이책보다도 더) 사이즈도 적당해서, 한손으로 들고 보기에도 전혀 무리가 없습니다.
기기가 공장출하시 충전이 얼마 되있지 않은 관계로 몇분후 바로 꺼졌습니다.
3시간 반 풀로 충전했을시 7500페이지 볼 수 있다하니, 배터리도 오래가는 편이죠.
풀 충전해야 겠습니다.
잠깐 돌려본 결과, 많은 장점 가운데, 몇가지 단점이 드러납니다.
1. 우선 미니USB가 기기 아래쪽에 연결하게 되어있는데, 고무 캡이 좀 신경쓰이네요.
이어폰도 그 아래로 고무캡을 벗긴 후 연결해야 하는데, 조금 불편합니다.
2. 페이지 전환시 시간은 1초 내외로 적당하지만, 메뉴로 나온다거나 다른 작업을 할때 버벅이는 듯한 느낌이 있습니다. 마치 486 컴퓨터를 쓰는 것처럼.
스펙이 뛰어나진 않아서 그런거겠죠.
3. 몇가지 텍스트 파일을 집어넣어 봤는데요. 인식을 못하는 현상이 아주 가끔 생깁니다.
그리고 파일명이 뜨지 않는 경우도 있네요.
이런 문제는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해야 할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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