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버그에 대해서 글을 썼었죠.
오늘은 이북리더기를 사용하면서 '이런 점이 좋다'라고 느낀 점을 써보겠습니다.
1. 휴대성
무지 가볍습니다. 오히려 케이스가 무거울 정도.
저는 책을 읽을때, 한 손으로 들고 있는데 NUUT는 종이책보다 더 가벼워서,
장시간 들고 읽어도 팔이 아프지 않더군요.
2. 가독성
이북리더기의 e-Paper로 인해 종이책에 거의 근접한 느낌을 선사합니다.
보통 LCD화면은 잠시만 보고 있어도, 눈이 아프죠.
그리고 직업상 하루 종일 컴퓨터 모니터만 쳐다보는데,
이북리더기는 그러한 LCD로 인한 눈의 피로감으로부터 자유롭습니다.
가독성은 좋지만, 밤에 불을 끄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죠.
3. 디자인 (뽀대)
다음 달쯤 나올 소리북보다는 디자인이 NUUT가 예쁩니다.
뭐 제 개인적인 생각일지도 모르겠지만요.
만약 버스나 지하철에서 NUUT를 들고 있다면, 시선을 많이 받게 될겁니다.
PDA나 PMP가 전혀 부럽지 않습니다.
4. 방대한 양의 종이책? NO~ NUUT 하나면 됨.
내장메모리에다가 외장메모리까지 달면, 그야말로 저장용량은 놀라울 정도죠.
전에도 PDA에 전공서적, 참고 자료, 사전 등등을 집어넣고 여러분야에 활용을 했었는데요.
NUUT도 그렇게 여러가지 이북 말고도, 다양한 Text 자료를 넣고 다닐 수 있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인터넷에서 신문이나 자주가는 게시판을 클리핑해서 NUUT에 저장한 후,
필요할때마다 찾아 볼 수 있다면 얼마나 멋지겠습니까?
5. 이북 쇼핑 사이트의 통합
뭔 말이냐하면, 북토피아, 리브로, yes24 등등의 에피루스 내서재를 이용하는 이북들은,
전부 북토피아에서 관리합니다. 이번에 처음 알게된 사실이죠.
그래서 각 사이트를 따로 이용할 필요없이, 북토피아에 아이디통합을 신청하면,
어느 사이트로 접속을 하던, 각 서점에서 구입한 이북을
각 서점에 로그인을 할 필요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6. 영어, 일어 지원
일어의 경우, 아직은 ANSI로 저장된 TXT만이 가능하지만,
개인적으로 변환 작업만 해준다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7. 배터리 수명
수명이 7500 장이라고 제작사에서 말하고 있지만,
테스트를 해보지 않는 한 믿을 수는 없겠죠.
어쨌든 오래 쓸 수는 있다는 말이겠죠.
결론은 오래 두고 사용할 만 하다는 거!
몇가지 적어보았는데, 더 생각나는 게 있으면 추가하겠습니다.
참고로 전 NUUT 직원이 아닙니다.
제가 칭찬만 썼는데요.
버그와 단점을 쓴 어제의 글을 꼭 같이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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